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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에 대한 3가지 평가 Games

디아블로의 대단한 점 / 액션이나 연출 스토리텔링 이런거 다 제치고 시스템만 봐서

1. 레벨업 시마다 등장하는 스킬 룬문자 개방 메시지
이전 디아2 때만 해도, 레벨업하면 그냥 스킬포인트 하나에 스탯포인트 5개가 끝이었는데, 이제는 1업을 해도 캐릭이 확확 변하는 게 느껴진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야!

2. 게임에다가 시뮬레이터를 넣어놨다. 스킬데미지가 고정된 수치의 데미지를 주는 게 아니고 전부 계수 방식의 곱연산으로 만들어진다. 무슨 말인고 하니, 시뮬레이터로 만들어진 무기의 DPS를 기준으로 360%의 데미지를 6초에 걸쳐 준다! 는 식이다. 전투공식이 정말 예술적이고, 잘 만들었다.

3. 파티업 기능이 좋고 퀘스트 재탕이 가능하다. 이전에 했던 퀘스트를 계속해서 다시 할 수 있고 친구와 진도가 조금 달라도 묻어서 갈 수 있다. 가령 내가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모랑형이랑 같은 퀘를 깨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때 보니 혼자서 조금 진행해놨길래 나는 그냥 사이 퀘스트 건너뛰고 모랑형이 하던 퀘를 같이 이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반대도 가능하다. 사나에님이 지금 액트 1이고 나랑 모랑형이 액트 3인데, 사나에님이 우리가 퇴근하기 전까지 액트 3까지 진행해놓겠다고 하시지만, 아마 못 깨실 테고 그러면 우리가 액트 2에서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퀘스트 보상도 전부 다시 준다. (반복퀘가 가능한데도 부작용은 없을 것 같다. 레벨 밸런스가 아주 좋다는 소리.)

겜이 친구들끼리 같이 하기 정말 좋다. 와우 같으면 친구 없이 퀘진행했다가 둘이 파티가 갈려서, 그대로 빠이빠이 했을 거다. 근데 디아3은 그런 게 없다.

4월 9일 트윗 로그 - 게임/수학/운전의 공통점 Archive

수학교육과 게임(튜토리얼)의 공통점을 찾다가, 얼떨결에 운전교육이 이들과 아주 유사한 경우라고 느꼈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상대적으로 비슷한 부류로 여겨지는 국어교육/영화감상/TOEIC에 비해 응시자로 하여금 큰 공포감을 심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수학/게임/운전 모두 남성향 취미이자 특기이며, 정복욕을 자극할 뿐 아니라, 저학력+높은 IQ를 지닌 사람일수록 깊게 파고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수학초보자에게 행하는 훈련이나 운전면허교육 같은 시퀀스가 튜토리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공포심 제거훈련. 혹은 내 식대로 말하면 흥미유발훈련. 수학은 분명 흥미보다는 재미위주 과목이고 진입장벽이 대단히 높지만 한 번 빠지면 깊고 재미있게 팔 수 있는 과목이다. 그것이 재미위주 과목이란 하나의 근거가 된...다.

그런 면에서 운전교육은 굉장히 우월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첫째, 공포감 제거를 돕는 도로주행연습. 둘째, 도로를 달리는 체험에서 오는 흥미. 셋째, 자신의 책임을 대신 져주는 조수석에 앉은 교육자의 존재.

말이 장황한데, 슬슬 결론으로 들어가면 어쨌든 게임의 튜토리얼은 게임의 룰이나 규칙을 가르치는 걸 목적으로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게임에 대한 공포감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가령 PVP 게임의 경우, 패배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같은 편에게서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고수보다는 초보자에게서 관찰빈도가 보다 높지 않을까. (통계화는 못 시켜봤지만) 수학과외나 운전면허교육이 효과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도 연결될 것 같다.

나는 최근 수학을 가르칠 때, 이 과목은 재미있는 과목이야! 하면서 사상을 주입시키기 보다는, 수학의 세계를 알아나가는 흥미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세계를 탐험한다는 느낌 - 곧 놀라움으로 가르친다. 그 과정에서 공포감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게임마다 다르겠지만,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이다. 튜토리얼 같은 걸(수학정석의 예제 같은 느낌) 만들어서 유저들이 룰을 익히게 하는 건 좋지만, 그걸로 공포감을 제거하기엔 한없이 부족하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엑셀로 풀어보는 공통수학! 같은 훼이크 교재를 내보면 어떨까 [...] 글고보니 MS오피스 서적들이 의외로 또 시스템이 괜찮다???

에고그램 테스트 / 이건 제 결과가 아닙니다. Generals

BAAAB

▷ 성격
실력을 겸비한 만능 타입입니다. 사업가에게 있어 최상에 가깝다든가 예술가에게 딱이라는 에고그램들은 있지만 그것은 그런 방면에서만 이상적인 타입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만능이라 할 수 있는 에고그램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이 타입은 그런 만능에 가까운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어 만병통치약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타입에 대해서는 거의 흠을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테스트의 0X에 희망사항이 섞여있지는 않았나 다시 한번 재고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대단한 결과는 쉽게 나을 리 없습니다. 테스트 시 단순한 바램이 적용되지 않았나 점검해 보도록 하십시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연인, 배우자 - 이런 멋진 상대가 자신의 배우자가 되어 준다면 만세를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단, 그 다음이 진짜문제로, 정말 그런 훌륭한 배우자가 자신과 어울릴지를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거래처고객 - 이런 타입과의 관계를 망친다면 나쁜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주판을 잘못 퉁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상사 - 어느 정도 당신을 높이 사주었다고 모두 자신의 실력이라 우쭐해 한다면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평가는 어느 정도 감안하여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동료, 부하직원 - 어떤 부서든, 어떤 내용의 일이든 성격적인 면에서 볼 때의 적합, 부적합은 없습니다. 다만 매사에 깊이 파고들려 하지 않는다는, 만능선수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점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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